[시범경기 체크포인트] 박준표 0.2이닝 5실점…KIA 불펜 여전히 부실

입력 2014-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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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준표.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SK 18 - 2 KIA 승 레이예스·패 서재응

KIA 5선발 후보 서재응은 3이닝 동안 6실점하며 조기에 강판됐다. 그동안 줄곧 KIA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불펜은 또 한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필승불펜 후보 중 한명인 박준표는 9회 등판해 0.2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KIA 투수 6명이 SK에 26안타 5볼넷을 내주며 대패를 불러왔다. 반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IA 외국인타자 브렛 필은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SK전에 앞서 “시범경기를 치를수록 부족한 점이 메워지기보다는 더 커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던 선동열 KIA 감독의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광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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