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최승준·백창수 홈런…LG 젊은피가 뜨겁네

입력 2014-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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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승준-백창수(오른쪽). 상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롯데 10 - 9 LG 승 최대성·패 이동현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올해는 확실히 선수층이 두꺼졌다”고 말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임재철, 두산에서 방출돼 영입한 김선우, 프리에이전트(FA) 보상선수 신승현이 새로 가세했다. 군에서 제대한 윤지웅, 백창수와 2군에만 머물던 최승준, 박용근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이날 베테랑과 외국인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젊은 야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초반 0-4까지 끌려갔지만 4회 정의윤과 최승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다. 4-5로 뒤진 7회에는 백창수의 3점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해 9-5로 경기를 뒤집었다. 베테랑 의존도가 높았던 LG가 달라지고 있다.

김해|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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