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의 조상 인형, 태엽 감는 인형…“더 무서워!”

입력 2014-03-2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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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립미국역사박물관

‘처키의 조상 인형’

일명 ‘처키의 조상 인형’으로 불리는 인형이 발견됐다.

처키는 지난 1988년 영화 ‘사탄의 인형’에 등장했던 무서운 인형으로 알려져있다. 100년이 훌쩍 넘은 옛날의 아기 장난감이 처키의 조상인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난감은 바로 두 팔과 두 다리로 기어가는 아기 모양을 표현한 인형이다. 태엽 장치와 톱니바퀴를 이용해 기어가는 움직임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과 손 일부, 그리고 민머리 아기 얼굴이 인상적이다. 아기는 무표정하지만 은은한 미소를 띄는 얼굴로 보는 이에게 오싹함을 주고 있다.

국립미국역사박물관의 홈페이지에 등장한 이 이형은 ‘자연스럽게 기는 아기인형’으로 전해졌다. 박물관 설명에 따르면 이 인형은 1871년 특허를 받은 인형이며, 조지 펨버튼 클라크라는 사람이 그해 8월 특허를 획득했다.

‘처키의 조상 인형’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키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태엽을 감으면 정말 기어가나?”, “집에 저 인형있으면 정말 무섭겠다”,“처키보다 더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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