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안 마련중…누리꾼 "그래도 화가 안풀려"

입력 2014-03-2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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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사과 및 보상 공지

'SKT 통신장애 보상'

SK텔레콤(이하 SKT)이 통신장애에 대해 공식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실망과 분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SKT는 “20일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시스템 복구에도 불구, 가입자 확인 시도횟수가 폭증해 부득이 트래픽 제어를 실시했다”며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SKT 가입자 약관에는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 받을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6시간이나…말이 되나", "SKT 통신장애 보상안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 "SKT 통신장애 보상,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테다", "SKT 통신장애 보상,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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