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충 자처’ bro 그런남자, 여자들 뜨끔? ‘김치녀’ 향해 돌직구

입력 2014-03-21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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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 자처’ bro 그런남자, 여자들 뜨끔? ‘김치녀’ 향해 돌직구

신인가수 Bro(브로)가 발표한 신곡 ‘그런 남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로의 ‘그런 남자’에는 ‘김치녀’ 현상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는 가사가 담겨 있다. ‘김치녀’는 데이트나 결혼 비용을 주로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가사 중 논란이 된 부분은 “재벌 2세는 아니지만 키 180은 되면서 연봉 6000인 남자”라고 ‘김치녀’를 묘사한 후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고 일침을 놓는 부분이다.

또한 가사에는 “네 가슴에 에어백을 달고 눈 밑에 애벌레를 키워도 너는 공격적인 얼굴” “넌 그냥 별로야” 등 ‘김치녀’들을 향한 돌직구식 표현도 담겨 있다.

브로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회원인 ‘일베충’을 자처하며 등장한 신인가수이기에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bro 그런남자, 돌직구 장난 아니네” “bro 그런남자, 여자들 뜨끔하나” “bro 그런남자,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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