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존슨, 굴근 부상… 최소 4~5주 이탈

입력 2014-03-2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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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로 돌아와 부활을 노리고 있는 오른손 투수 조쉬 존슨(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23일(한국시각) 존슨이 굴근 부상을 당해 최소 4~5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복 후 마운드 적응 기간까지 합친다면, 존슨의 결장은 더욱 장기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존슨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지난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평균자책점 2.30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는 투수.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2승 8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무너졌고,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재기를 노렸다.

앞선 시범경기 4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1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고, 존슨의 재기는 5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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