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특집] 혼자서 연습하고 배우는 골프레슨의 새 패러다임 ‘GDR’

입력 2014-03-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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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GDR을 이용해 연습 하고 있는 골퍼들. 스포츠동아DB

■ 골프존 ‘GDR 시스템’

골프존이 골프레슨의 혁명을 몰고 올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언했다. 골프인구 400만 시대. 골프존은 골프연습에 IT를 접목한 GDR을 출시하고 혼자서 연습하고 배우는 새로운 골프문화를 기대하고 있다. GDR은 다르다. 기존의 골프 레슨이 단순히 스윙만 가르쳐주는 정도였다면, GDR은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해 골프 연습의 질적 혁신을 개선했다.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연습함으로써 획기적인 실력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카메라로 공 스핀양·스윙 영상 등 분석
퍼팅까지 인식…최적의 연습 방법 제공
드라이빙센터 등 4가지 연습 환경 마련
렌탈서비스 운영…저비용·고수익 매력


● GDR이 뭐지?

GDR이 무엇인지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GDR 센서는 초당 2000프레임의 초고속 듀얼 카메라를 통해 공이 날아갈 때 발생하는 스핀양까지 정확하게 측정한다. 기존의 스윙 분석 장비와 다른 점은 퍼팅까지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 공에 특별한 마킹을 하지 않고도 볼 초속 120m/s, 탄도 ±80도, 스핀 ±11000RPM까지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GDR 콘솔은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로 스윙 영상을 분석한다. 공이 날아간 거리와 낙하해 굴러가는 최대 거리,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백스핀, 사이드스핀, 발사각과 볼의 비행 높이 등 상세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골퍼에게 최적의 연습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타석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사용 클럽을 인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결재시스템까지 갖춰 결제부터 이용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 GDR의 효과는?

GDR은 다양한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크게는 드라이빙센터, 필드연습, 실력테스트, 챌린지로 나뉜다.

드라이빙센터는 비거리, 방향성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본 연습모드다. 모든 클럽의 연습이 가능하다. 초보골퍼를 위한 ‘똑딱이 모드’, 스윙 연습을 위한 ‘스윙템포’, 전국 랭킹 확인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피팅모드’가 있다.

필드연습은 실제 코스의 연습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다. 6개의 골프코스가 정기적으로 교체돼 다양한 코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티샷, 니어핀, 퍼팅의 연습 효과를 제공한다.

실력테스트는 티샷, 세컨드샷, 어프로치샷, 퍼팅의 4개 영역이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챌린지는 미션을 통해 점차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습 모드다. 집중력 높은 연습과 실시간 전국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GDR의 다향한 연습 모드 이미지



● 렌탈서비스 운영

GDR은 렌탈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의 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는 큰 비용투자없이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달 일정 비용의 렌탈비를 납부하면 실내·외 골프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등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설치점은 운영 뿐 아니라 레슨 프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GDR 시스템은 국가대표 골프선수들의 훈련 장비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성북종합레포츠타운 등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GDR 이용고객은 자신의 데이터를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습 기록과 스윙 영상 등이 저장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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