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3/24/61950280.1.jpg)
L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처
‘베테랑’ 캐리 웹(40·호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웹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코스 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웹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양희영(25·KB금융그룹), 리디아 고(17·캘러웨이),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지난해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웹은 이로써 지난 2011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LPGA 투어 시즌 2승 째이자 통산 41승 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이날 2~5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주춤,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쉽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