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전에도 2G 연속 ‘최저 평점’

입력 2014-03-2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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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선발 출전’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쉴새 없이 누볐지만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을 뿐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이에 독일 언론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1점에서 6점까지의 평점을 부여하며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1점을 매긴다.

손흥민이 ‘빌트’로부터 6점을 받은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샬케04와의 홈 경기와,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6점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지난달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9경기 연속 무승(1무8패)의 부진을 헤어나오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레버쿠젠에 11경기 무승(1무10패)을 기록하던 호펜하임은 이날 극적인 승리로 쾌재를 불렀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선발 출전, 시즌 초반에는 좋더니…”, “손흥민 선발 출전, 분발하길”, “손흥민 선발 출전,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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