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개막 2연전 선발은 윤성환-밴덴헐크”

입력 2014-03-24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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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류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행사에서 올 시즌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류 감독은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떠난 오승환(32)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오승환의 빈 자리는 안지만(31)이 잘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는 윤성환(33)이다. 2번째 경기 선발 투수는 릭 밴덴헐크(29)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통산 70승 4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14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으며, 2011년 14승, 지난해에도 13승으로 호투했다.

밴덴헐크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나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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