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선-악 공존하는 황후의 두 얼굴”

입력 2014-03-25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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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주은’

지난 2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바얀후투그(임주은)이 기승냥(하지원)과의 밀고 당기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타나실리(백진희)에 이어 새로운 황후로 책봉된 바얀후투그는 선한 얼굴 뒤 숨겨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바얀후투그는 황후에 책봉 된 후 기승냥에게 내명부 일을 계속 맡아달라고 청을 했다. 이에 기승냥은 법도에 어긋난다며 거절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바얀후투그는 “난 귀비가 두렵네. 차라리 황후 노릇을 포기하면 했지. 귀비와 맞서 싸울 용기가 나지 않는단 말이네”라고 떨리는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기승냥이 가져갔던 황후의 권리를 되찾아 오기 위해 그가 세운 계략이었다.

이날 임주은은 한 없이 착한 황후의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는 가 하면, 숨겨진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황후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임주은’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은 눈빛 연기 인상 깊다”, “선함과 악함을 넘나드네”, “백진희와는 다른 악역 스타일이네”, “임주은 등장 이후 긴장감 증폭”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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