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140일 몸 만들기 감행, 45년 만에 복근 봤다”

입력 2014-03-25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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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동아닷컴DB

‘표적’ 류승룡 “140일 몸 만들기 감행, 45년 만에 복근 봤다”

배우 류승룡이 영화를 위해 몸 만들기를 감행한 사연을 털어놨다.

류승룡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표적’ (감독 창감독·제작 (주)바른손·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45년 만에 복근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로 강렬한 액션을 감행한 류승룡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몸 만들기를 감행했다. 그는 “보통 복근을 자주 만드는 사람들은 언제 근육이 나오는지 알던데 나는 잘 모르겠더라”며 “복근이 만들기까지 140일이 걸렸다. 탄수화물을 끊고 3일 전에는 물도 안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복근을 발견했을 때 깜짝 놀랐다. 그런데 14일 만에 복근이 없어졌다”며 “영화에서는 중년의 둔탁하고 투박한 복근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남자 여훈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4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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