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근황 “뇌종양 투병보다 더한 고통은…”

입력 2014-03-2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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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사진출처 | KBS 2TV ‘여유만만’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이의정이 근황을 전했다.

이의정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 원기 충전을 위해 사찰 음식 여행을 떠났다.

지난 2006년 뇌종양 진단으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이의정은 건강한 모습이었다.

이날 이의정 모녀는 30년 넘게 사찰음식을 연구한 선재스님을 찾았다. 선재 스님은 40세에 간경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고 했다.

이의정은 “스님과 저의 공통점이 부모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며 공감했다. 이어 이의정은 “아픈 것은 힘들지 않았다. 아프면 진통제로 참을 수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었다”말했다.

이날 이의정은 자신의 암 투병으로 집안 가세가 기운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의 어머니는 딸을 위한 치성기도로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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