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토, 마이너리그 등판 성공적… 복귀 임박

입력 2014-03-26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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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트위스트 턴’으로 불리는 역동적인 투구 폼을 자랑하는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29)가 마이너리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마크 셸던은 쿠에토가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8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너리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쿠에토에게 우려할 만한 점은 찾지 못했고, 이는 성공적인 복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쿠에토는 지난해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했다. 어깨 부상으로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단 11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하지만 쿠에토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한 시즌 15승 이상을 거둘 수 있는 뛰어난 투구 능력을 갖춘 투수.

지난 2012년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17이닝을 던져 19승 9패와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건강을 유지한다면, 신시내티 마운드에서 지난해 다 못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에토는 지난 2008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 7년차를 맞이한다. 통산 160경기에 선발 등판해 65승 48패와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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