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예정 영화, 4월 극장엔 한국 영화가 한가득 "골라 보는 재미"

입력 2014-03-26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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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예정 영화'
4월, 극장에 한국 영화가 몰려온다.

4월 3일 개봉 예정인 '백프로'가 그 선두주자. 영화 '백프로'는 폐교 위기에 놓인 섬마을 학교를 살리려는 주민들과 섬을 떠나려는 프로 골퍼 백프로(윤시윤 분) 사이의 좌충우돌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여진구가 섬마을 최고 악동 ‘병주'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살의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장혁, 조보아 주연의 '가시'는 유부남 선생님 준기(장혁 분)와 당돌한 여고생 영은(조보아 분)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영화. 4월 10일 개봉된다.

같은 날 '방황하는 칼날'의 실체도 드러난다. 극중 정재영은 딸을 죽인 소년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또 다른 공범을 찾아 나서는 아버지 ‘상현’ 역을 맡았다. 또 이성민은 피해자에서 단숨에 살인자로 바뀌어버린 ‘상현’을 뒤쫓는 형사 ‘억관’ 역으로 분해 정재영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날인 30일엔 대작 '역린'과 '표적'이 동시에 개봉한다. '역린'은 현빈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표적' 역시 만만찮다. 흥행 보증수표 류승룡의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은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벌이는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역린'과의 대결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밖에 '이쁜 것들이 되어라' '시선' '마이보이' '보호자'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가 크다.

개봉 예정 영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개봉 예정 영화, 진짜 뭘 볼지 고민" "개봉 예정 영화, 쟁쟁한 남자 배우들의 열전 볼 만하다" "개봉 예정 영화, 현빈 오랜만이야" "개봉 예정 영화, 다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영화 '방황하는 칼날', '역린', '표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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