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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32·텍사스)와 류현진(27·LA 다저스)의 올시즌 성적을 낙관했다.
허 위원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4 MBC 스포츠 플러스 프로야구&메이저리그 기자간담회’에서 두 선수의 올시즌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허 위원은 “한 달 반 동안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류현진의 공을 포수 뒤에서 봤다. 공이 정말 좋았고 제구가 매우 뛰어났다. 홈 플레이트를 스치며 들어가는 공이 많았다”며 류현진의 구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다저스 내에서 류현진 공이 제일 좋다. 현재 발톱 부상이 있지만 두 자릿수 승리에 2점대 평균자책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신수에 대해서는 “현재 부상이 있지만 던지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금년 150~155경기에 출전한다고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타율, 타점이 오를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9번 타자가 투수인 내셔널리그에서 뛸 때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 호흡이 짧아 어려웠다고 들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가 추신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타율 3할 이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소공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