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석 달팽이 발견, 오렌지 색감의 신비로운 자태 "멸종 위기?"

입력 2014-03-27 14: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종 보석 달팽이'
신종 보석 달팽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생물학 연구진이 동남아시아 숲 지대에서 아름다운 외형을 지닌 신종 달팽이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나뚜랄리스 생물다양성 센터(Naturalis Biodiversity Center)’ 연구진이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태국 일대 숲 속에서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달팽이 31개 종을 찾아낸 것.

네덜란드 연구진은 신종 보석 달팽이 껍질을 마이크로 CT 스캐너로 촬영 후 "껍질 무늬가 불규칙 패턴과 규칙 패턴이 혼합되어 있고 이것이 오렌지 색감과 어우러져 보석 같은 신비함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달팽이 종 중 한 가지는 이미 지난 2003년 현장 채굴 과정에서 멸종했고, 다른 종 하나도 2014년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보석 달팽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종 보석 달팽이, 진짜 보석 같네" "신종 보석 달팽이, 예쁘다" "신종 보석 달팽이, 신비로운 자연의 발견" "신종 보석 달팽이,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라이브 사이언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