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 보도에 따르면 독일 민족민주당(NDP)의 홍보대사 키티 블레어(본명 이나 그롤)은 투표장에서 남성 시민들의 표를 유치하고 관심을 모으는 역알을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극 중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찍었는데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해고를 명령한 것이다. 정당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그의 얼굴과 이름은 사라졌다.
NDP 한 당원은 "돈을 위해 자신의 몸을 팔고 순수한 혈통을 망신시킨 사람은 우리 당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