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중계’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 온 미국이 주목하는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이번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류현진은 이미 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에 나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초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미국 본토 개막전 선발 등판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만약 류현진이 모든 미국인의 시선이 쏠려있는 본토 개막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진정한 ‘전국구 선수’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5분 플레이볼 될 예정이며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역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2년차 2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