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호 코치. 스포츠동아DB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양철호(39·사진)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황현주(48)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양 감독은 1998년 강원 동해 광희고 감독을 시작으로 서울 중앙여중·고 코치 등을 거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황 전 감독이 지휘하던 흥국생명 코치로 활약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현대건설 코치를 맡아왔다.
김종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