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79분 소화 선덜랜드, 웨스트햄에 덜미 ‘강등 위기’

입력 2014-04-0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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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기성용(25·선덜랜드)이 79분을 소화한 선덜랜드가 최근 6경기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선덜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1-2로 패했다.

전반 9분 앤디 캐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5분 모하메드 디아메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한 선덜랜드는 후반 20분 아담 존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선덜랜드는 6승7무17패로 리그 19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리그 3호 골을 터뜨린 지난 리버풀 전 이후 2경기 만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후반 34분 나초 스코코와 교체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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