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스포츠동아DB
정체 불명의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수거,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어제 오후 4시경 백령도에서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 현재 군 당국이 이 무인항공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에서 추락한 것과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추락했던 무인항공기에서는 청와대 사진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이 무인항공기는 날개 길이가 2m인 초소형으로, 고성능 DSLR 카메라가 장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당국은 백령도에 추락한 이 무인항공기에 대한 대공 용의점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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