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 역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 현재 상황은?

입력 2014-04-01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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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5.1 지진’

‘태안 5.1 지진’

충남 태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경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1은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먼바다 쪽에서 발생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것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구체적인 원인 분석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앞으로 해저지질 조사 등 정밀 연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 5.1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안 5.1 지진, 큰 피해 없기에 다행”, “태안 5.1 지진, 다행히 먼 바다에서 발생했네”, “태안 5.1 지진, 규모가 상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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