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경찰조사, 해프닝으로 마무리?…“장난이 너무 심한데?”

입력 2014-04-02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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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효연 경찰조사’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폭행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겼다”며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효연의 친구인 남성 A 씨가 지난 30일 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효연과 장난을 치다가 효연의 손에 눈 부위를 맞아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효연이 1층으로 투신할 것처럼 장난하는 것을 제지하려다 맞았고 효연의 행동에 화가 나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경찰에서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했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효연 경찰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효연 신고했다가 자진해서 취소하는 건 또 뭐지?”,“효연 뭔가 무마하려고 애를 쓰는 느낌”, “효연 아무리 친구라도 장난이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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