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월드컵 중계 고사”

입력 2014-04-02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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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동아닷컴DB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브라질 월드컵 KBS 중계방송 캐스터 제안을 고사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2일 오후 “KBS 측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사실상 방송 스케줄 조율도 어려운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현무는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KBS 측과 테스트 겸 미팅을 가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KBS 아나운서협회와 양대노조(KBS본부 KBS노동조합)는 이날 전현무의 중계를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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