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 “집착하는 캐릭터, 아만다 사이프리드 참고”

입력 2014-04-02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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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조보아 “집착하는 캐릭터, 아만다 사이프리드 참고”

배우 조보아가 역할의 롤 모델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꼽았다.

조보아는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감독 김태균·제작 (유)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화, (주)캠프비, (주)뱅가드스튜디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체육 선생님 준기에게 집착하며 사랑을 갈구하는 영은 역을 맡은 조보아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뭔지 모르는 연민이 느껴졌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말했다.

허구적이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으며 힘들었다고 한 조보아는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굉장한 집착과 사랑을 보여준 것 같다”며 “그런 눈빛과 표정을 모티브 삼았다”고 말했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학교 선생님 준기(장혁)와 그런 그에게 다가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의 집착과 광기어린 사랑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물.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혁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4월 1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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