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크리스 에반스, 4일 상암서 첫 촬영…“현장 공개 안 한다”

입력 2014-04-02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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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리스 에반스, 4일 상암서 첫 촬영 “현장 공개 없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맡은 크리스 에반스가 3일 한국을 찾는다.

영화 ‘어벤져스2’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 에반스가 3일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상암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며 촬영 종료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현장을 공개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이며 기자회견과 현장공개 등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를 이어 한국에 오는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그 역시 미지수다.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수현 역시 한국서 촬영을 할 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DMC 월드컵 북로 촬영에 들어갔다. 이어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에는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는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에는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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