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57억 부도 빚, 아직도 갚고 있다” 솔직 고백

입력 2014-04-0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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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 사진제공|KBS N

방송인 이상민이 빚에 대해 솔직 발언을 해 화제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KBS N 파일럿 프로그램 ‘愛(애) 타는 수다-썸’ 녹화에서 대부 업체에 1200만 원의 빚을 진 여자친구 사연에 발끈했다.

그는 “1200만 원이 빚이냐”며 “나는 부도 당시에 생긴 57억 원의 빚을 아직도 갚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권자들에게 전화가 자주 와 잠도 잘 수 없었다”며 “집에는 가스와 전기가 끊길 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업의 빚에서 빨리 탈출하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빚 전문가’다운 이상민의 발언에 출연자들은 격하게 호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돌싱’ 이상민 이영하 김범수 이세창 마르코와 주영훈-최정이 출연하는 연애토크쇼 ‘愛(애) 타는 수다-썸’은 4일 밤 10시 KBS W 채널을 통해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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