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강남블루스’ 특별출연…8년 만에 스크린 복귀

입력 2014-04-03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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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 동아닷컴DB

배우 김지수가 영화 '강남블루스'에 합류하며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동아닷컴에 "김지수가 '강남블루스'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블루스'에서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를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유흥업소 마담 민성희 역을 맡았다. 민성희는 민마담이라 불리는 인물로 거액을 쥐락펴락하는 거물로 섹시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김지수 측은 "김지수의 출연분량이 적지만 작품이 마음에 들어 특별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수의 스크린 복귀는 2006년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후로 거의 8년 만이다.

한편, '강남블루스'는 영등포의 동쪽, 영동이라고 불리는 1970년대 강남을 중심으로 우리 시대의 천박한 탐욕과 검은 기록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유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이민호 김래원 AOA 설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 주 초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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