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브라질월드컵, 축구 대표팀 새로운 유니폼 공개

입력 2014-04-03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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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축구 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 공개

나이키가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착용하게 될 새로운 원정 경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의 축구대회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브라질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걸 걸고 도전을 펼칠 우리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상의하의 및 양말까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음양의 조화를 강조한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상의 우측 어깨는 붉은색, 좌측 어깨에는 파란색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돼, 갑옷을 입은 전사와 같은 강인함을 표현했다.

상의 목 안쪽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투혼’ 글자가 전통 서체인 흘림체로 새겨져 있으며, 선수들의 심장 가까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호랑이 문양은 골드 색상의 자수로 새겨져 대표팀의 용맹함을 더욱 강조해 준다.

특히 새로운 원정 경기 유니폼의 기능적인 특징은 최근 공개된 홈 경기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빠른 스피드를 위한 ‘경량성’과 몸의 땀과 열을 컨트롤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속건성’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한편 새로운 유니폼을 미리 접한 축구대표팀 이청용 선수는 “원정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고 전하고 “이번 유니폼이 깔끔한 흰색 바탕에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음양의 조화로움을 강조한 디자인인 만큼, 최상의 팀워크와 공수 조화로운 경기력을 겸비한 최상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브라질 대회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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