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 동아닷컴DB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에프엑스 설리를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
3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설리에 대한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는 상황을 알게 됐다”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관련 루머 유포자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리의 팬 페이지 운영자도 전날 SNS를 통해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설리는 지난달 말 스트레스성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에 들러 치료받았다. 이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금세 퇴원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해 불거진 설리의 열애설과 엮어 성희롱적인 루머를 생산해 퍼뜨렸다. 이에 소속사와 팬들이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서게 된 것.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한 루머에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