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혼 소식에 그와 염문설을 뿌린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푸틴의 이혼이 최종 마무리돼 류드밀라와 30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공식 마감했다”고 밝혔다.
1983년에 결혼한 푸틴-류드밀라 부부는 지난해 6월 6일 국영방송 ‘로시야24’에 함께 출연한 자리에서 “헤어지기로 했다. 우리의 결혼생활은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이혼 소식과 더불어 지난 2008년부터 제기된 알리나 카바예바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의 염문설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 덕분에 푸틴-류드밀라의 관계가 더욱 멀어졌다는 관측까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알리나 카바예바의 과거 화보가 눈길을 끈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다운 미모와 몸매로 러시아의 주요 패션 매거진 등에서 과감한 포즈의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화제가 된 알리나 카바예바의 화보에 "알리나 카바예바, 푸틴 대통령이 몸매에 반한 듯" "알리나 카바예바가 푸틴 대통령 이혼의 원인?" "알리나 카바예바, 체조선수 출신다운 몸매" "알리나 카바예바, 이러다가 러시아 영부인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푸틴 이혼 알리바 카바예바’ 맥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