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라드가수와 OST가수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활동영역을 넓힌 전근화는 사랑에 대한 5가지 이야기를 담은 미니앨범 ‘Song Reader’가 발매했다.
2005년 건휘로 데뷔한 전근화는 이후 드라마‘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신사의 품격’등 총 10개의 드라마에서 OST 보컬로 참여했으며, 감미로운 보이스가 인상적인 싱어송 라이터다.
특히 전근화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노래 읽어주는 남자(Song Reader)-음악과 책 사이’라는 부제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에세이가 함께 담겨있다.
MBC 이혜민 아나운서, CeCi 매거진 박소현 에디터, 모델 윤소라, 이선희 무대감독, 박창현 시인 등 총 5명의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전근화의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써내려간 에세이는 CD 발매 전 온라인을 통해 발취본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에세이가 함께 실릴 CD는 온라인 음원 오픈 일주일 후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앨범은 이별, 설레임, 사랑, 일상 등의 키워드를 담았으며, 전근화 특유의 러브송의 다양함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원 구매자들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씨디와 함께 앨범 작업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30명에게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