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현장 공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상암 일대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한창이다.
이날 촬영을 위해 상암동 DMC 상암초교에서 월드컵파크7단지를 잇는 월드컵 북로 양방향은 전면 통제됐다.
사진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촬영 중 휴식을 갖는 모습이다. 사진만으로도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 촬영 현장 공개에 ‘어벤져스2’ 팀은 특별한 제제를 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상암 일대가 공개된 장소이기도 하고 배우의 첫 촬영이기에 관심이 몰려있는 상황”이라며 “촬영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에 천재 과학자 역으로 합류한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