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한류스타 대표로 박근혜 대통령 만났다

입력 2014-04-04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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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사진=스포츠코리아.

‘한류스타’ 이민호가 박근혜 대통령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민호는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이민호는 ‘한류의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험을 밝히며 한류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담당 부처 관계자는 “일본에서 ‘겨울연가’로 촉발된 한류 열풍은 이제 중국 대륙의 광활한 시장 개척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 한류 돌풍의 원조이며 핵심 주역인 이민호가 연예계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판단해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연예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류문화의 확산이 무한대의 생산효과를 유발하며, 국가적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문화융성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시작한 이민호의 한류 인기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무섭게 상승하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치솟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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