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1인3역 도전, 카멜레온 같은 연기…“어떤 역할 있을까?”

입력 2014-04-04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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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김성령 1인3역 도전’

배우 김성령이 1인3역에 도전한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성령이 5월 중순부터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리는 연극 ‘미스 프랑스’의 주인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대학로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1인 3역을 맡아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성령은 극에서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 ‘플레르’, 그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 이들과 똑같이 생긴 호텔 종업원 ‘카르틴’ 1인3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프랑스에서 초연된 화제의 코미디 연극으로 700석 규모의 극장에서 3개월 동안 전석 매진사례를 이룬 바 있어 이미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는 ‘미스 프랑스’를 한국에서 초연하기로 결정했다.

조재현은 “이미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성령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출연을 제의했다”며 “최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김성령 1인3역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력파 연기자니 믿고 보겠어” “분명 1인3역에 재미 코드가 있을 듯” “1인3역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령은 지난 해 드라마 ‘야왕’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올해 영화 ‘역린’과 ‘표적’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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