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시대’는 ‘추억과 음악이 공존하는 시간’이라는 모토 아래 매주 다른 장르의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요시대’ 서흥교 PD는 “원곡가수의 목소리로 다시 듣는 그 시절 그 노래와 현재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되는 추억의 명곡 등 대중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할 음악쇼를 준비하고 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는 음악쇼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될 ‘가요시대’ 첫 무대는 한국 전통음악인 트로트로 꾸며진다. 가수 이부영 조항조 박현빈 강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입에 착착 붙는 가사와 구성진 멜로디 등 트로트 음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에 출연하는 이부영은 가수 활동 외에도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캐치 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채널 CMC 가족오락TV ‘전국가요대행진’ MC도 맡고 있다.
트로트에 이어질 두 번째 무대는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70-90음악이다. 70년대를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부터 80-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발라드와 댄스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밖에 아이돌 가수들에 의해 재해석되는 ‘추억의 가요 다시 부르기’도 마련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