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대역 다시 등장, 강남 골목서 촬영

입력 2014-04-0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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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대역 다시 등장, 강남 골목서 촬영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스2’)의 강남대로의 촬영이 진행중인 가운데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대역이 다시 등장했다.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어벤져스2’의 강남대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을 위해 오전 4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남사거리부터 교보타워사거리까지 진행하는 방향의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어벤져스2’팀은 오전 6시부터 차량 세팅, 차량 통제 등 촬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4일 상암동 DMC 촬영장에서 오토바이 액션씬을 찍던 스칼렛 요한슨 대역배우가 나타났다. 그는 오토바이를 탄 채 골목길에서 추격씬을 촬영하고 있다. 촬영장에는 타로 가게, 분식집 등 포장마차 세트 등이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장 관계자는 “6일 낮 12시까지 강남대로와 주변 골목길에서 촬영을 진행할 것이다”며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촬영 스케줄이 없으며 스턴트 배우들만 촬영에 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DMC 월드컵 북로,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에는 강남대로를 촬영했다. 13일까지한국서 촬영 계획 중인 ‘어벤져스2’팀은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는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에는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으 속편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리즈의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즈, ‘어벤져스’ 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등이 합류하며 수현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5년 한국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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