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안티팬들도 돌려세운 ‘최고의 쾌거’

입력 2014-04-06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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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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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다.

손연재는 5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 17.950점을 각각 얻었다.

앞서, 전날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얻은 손연재는 네 종목 합산 71.200점으로 개인종합 정상에 섰다. 2위는 68.150점을 기록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후프와 볼 종목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중간 1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날 역시 큰 실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개인종합 1위를 마크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모스크바 그랑프리 후프, 볼, 리본 종목에서 동메달을,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는 리본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대단한 쾌거다”, “손연재 금메달, 드디어 금메달 땄구나”, “손연재 금메달, 승승장구하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연재는 6일 열릴 종목별 결선 전 종목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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