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5월 23일 북미 개봉 “‘관상’ 이후 또 다른 가능성 보여”

입력 2014-04-07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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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역린’ 5월 23일 북미 개봉 “‘관상’ 이후 또 다른 가능성 보여”

현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영화 ‘역린’ (감독 이재규)이의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

‘역린’은 23일 개봉해 북미 전역 약 25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역린’의 북미배급은 ‘은미랗게 위대하게’, ‘관상’, ‘친구2’ 등을 이끌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가 맡았다.

배급사 드림웨스트는 “‘관상’이 북미에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역린’에게서도 그와 같은 가능성을 보였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좋은 작품을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와 배우들의 호감도가 높아 ‘역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드림웨스트는 소셜미디어와 유료시사회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미국 내 ‘역린’ 열풍이 예상된다. 또한 ‘역린’은 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선 판매가 되어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왕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어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4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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