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5월 북미개봉…현빈, 세계 영화시장 공략

입력 2014-04-07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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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의 주인공 현빈. 사진제공|초이스컷픽처스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이 5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조선시대 정조 즉위 1년을 배경으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픽처스)은 30일 국내 개봉에 이어 5월23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현지 배급은 드림웨스트가 맡는다. 앞서 ‘위대하게 은밀하게’ ‘관상’ 등을 북미 지역에 소개해온 드림웨스트는 ‘역린’ 상영관으로 25개관을 확보했다.

드림웨스트는 7일 “북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관상’만큼 ‘역린’도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드라마 ‘베토밴 바이러스’ ‘더킹 투 하츠’를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와 주인공 현빈 정재영을 향한 호감이 ‘역린’의 북미 개봉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역린’ 제작사 초이스컷픽처스에 따르면 3월 열린 홍콩필름마켓을 통해 영화는 일본에도 판매됐다. 이를 통해 ‘역린’은 국내서 공개된 직후 북미와 아시아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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