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2014 월드컵, 저주의 시작…“독일과 스페인 긴장!”

입력 2014-04-0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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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DB

‘펠레 2014 월드컵’

‘축구황제’ 펠레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우승후보로 독일과 스페인을 지목했다.

펠레는 지난 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젊고 강하고 스페인은 10년 가까이 같은 전력을 유지해 안정감이 돋보인다”며 “이탈리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축구는 아름다운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축구의 멋을 무시하고 있다”며 “내가 뛰던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더 멋지게 축구를 할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항상 펠레가 지목하면 그 팀은 우승을 못하거나 거꾸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아 축구팬들 사이에선 그가 하는 말이 ‘펠레의 저주’로 불리기도 한다.

‘펠레 2014 월드컵’우승 후보 지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펠레 2014 월드컵, 또 시작됐네”,“하기야 옛날 축구인들은 멋이 있었지”, “펠레 2014 월드컵, 저주 들을 때마다 웃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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