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 “나는 준비된 로맨틱 가이”

입력 2014-04-08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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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2’ 임시완 “나는 준비된 로맨틱 가이”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자신이 로맨틱 가이임을 밝혔다.

임시완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리오2’ (감독 카르로스 살다나)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나는 준비된 로맨틱 가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나중에 아내가 생긴다면, 6년동안 배운 바이올린으로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나만의 필살기다. 나는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남자다”고 하며 웃었다.

애니메이션 ‘리오2’로 첫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임시완은 “영화에서는 대사 뿐 아니라 몸짓 등을 포함해 연기를 해야 한다면 더빙은 목소리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해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SBS ‘정글의 법칙’에서 아마존을 다녀온 뒤 캐스팅 됐다. 아마도 아마존에 다녀와서 캐스팅이 된 게 아닐까 싶다. 다시 한 번 ‘정글의 법칙’ 팀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리오2’는 야생을 겪어보지 못한 파란 앵무새 ‘블루’가 부인 ‘쥬엘’과 세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종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을 찾아 아마존으로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카르로스 살다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시 아이젠버그, 앤 해서웨이, 제이미 폭스 등이 목소리연기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류승룡, 임시완, 소녀시대 써니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5월 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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