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할랄’인증 획득으로 중동 수출 가속화

입력 2014-04-0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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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장, ‘할랄’인증 획득으로 중동 수출 가속화

KGC인삼공사는 8일 정관장 뿌리삼과 홍삼농축액 등 3개 품목이 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 교도가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농수산식품에 주어진다. 청결한 관리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품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고 안전하며 깨끗한 식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KGC의 할랄 인증은 정관장 홍삼이 이슬람 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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