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변함없는 선발… 좌완 상대로도 1번-LF

입력 2014-04-09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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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 후 첫 장타를 폭발시킨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한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워 공격 찬스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추신수와 앤드루스를 홈으로 불러들일 책임을 맡은 클린업 트리오에는 1루수 프린스 필더-지명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도니 머피-중견수 마이클 초이스-포수 로빈슨 치리노스-3루수 조쉬 윌슨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마틴 페레즈.

이는 왼손 선발 투수를 대비한 라인업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선발 투수로 왼손 펠릭스 두브론트를 내세웠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8일까지 왼손 투수를 상대로 10타수 4안타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7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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