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125개국 동시 출시

입력 2014-04-1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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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UAE, 남아공, 페루 등 6개 대륙 총 125개국에서 ‘갤럭시S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전 세계 150여개국 350여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S5’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5’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빠른 자동 초점 맞춤 기능과 역광이나 실내에서도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또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센서, 지문인식기능,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도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 3종도 출시한다.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삼성 기어2’는 심박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MP3 재생, TV와 같은 가전제품 원격 제어 등 독립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또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과 개성 표현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은 스마트 알림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심박수 측정, 운동량 관리 등 피트니스 기능에 최적화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31개 국가에서 ‘갤럭시S5’ 출시를 기념해 ‘S-카펫’ 행사를 연다. 현지시각 기준 4월11일 11시 11분,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등 31개국 250여 개 매장에서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을 상징하는 파란색 카펫에서의 기념 촬영, 1:1 맞춤형 제품 세팅과 제품 설명 등을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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