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컨디션을 회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가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오윙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제라르도 파라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2사 후 투수 브랜든 맥카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5회말 수비를 마무리 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2승에 대한 최소한의 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