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 ‘공주 승마’ 의혹 부인

입력 2014-04-16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주 승마’ 논란에 휩싸인 대한승마협회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승마협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제기한 ‘공주 승마’ 주장을 반박했다. 승마협회 이광종 감사는 “국가대표는 1년 동안 우리 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인정하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포인트를 합산해 매년 선발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며 “특정인에게 선발 특혜를 줄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 정모 선수가 마사회 전용훈련장을 사용해 특혜를 누렸다는 의견에 대해선 “현재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이 없어 협회 차원에서 협조를 구해 마사회의 훈련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특정인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국가대표 4명이 모두 함께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