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수 중. 사진출처 | YTN
이날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탑승객 대다수가 수학여행 가는 학생이라 현재 학부형들의 전화 문의가 많다”며 “학부형들의 전화를 우선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모두 안전하길 바랍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해” “진도 여객선 침몰, 큰 사고 없길” “진도 여객선 침몰, 무사히 돌아와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