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중, 90% 이상 기울여져…“대다수가 학생들”

입력 2014-04-16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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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수 중. 사진출처 | YTN

수학여행 학생 등 400여 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진도 해상에서 침수돼 긴급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탑승객 대다수가 수학여행 가는 학생이라 현재 학부형들의 전화 문의가 많다”며 “학부형들의 전화를 우선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모두 안전하길 바랍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해” “진도 여객선 침몰, 큰 사고 없길” “진도 여객선 침몰, 무사히 돌아와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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