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진, 선저까지 가라앉은 모습

입력 2014-04-1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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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진도 여객선이 침몰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세월호의 선저까지 완전히 해수면에 잠기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쯤 해경은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승객 47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날 영상에 "진도 여객선, 하루 빨리 학생들 구조하라" "진도 여객선, 대형사고만 되지 않길" "진도 여객선, 이게 대체 무슨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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